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성수전략정비구역(1~4 구역)이 물결 형태의 초고층 스카이 라인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안을 수정가결 하였습니다.
1. 사업 개요
-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1가1동 72-10번지 일대-구역 면적:
- 지구단위계획구역: 659,190㎡
- 정비구역: 530,399㎡
- 주택 세대수: 9,428세대 (임대주택 1,792세대 포함)-건물 높이: 최고 250m 이하
- 용적률: 주택용지: 300% 이하, 복합용지: 500% 이하
2. 주요 변경 내용
(1) 세대수 및 사업성 증대
- 당초 계획 대비 세대수 14% 이상 증가.
- 획지면적 약 5만㎡ 확대.
- 순부담률 8% 축소로 경제적 부담 완화.
(2) 창의적인 경관 및 건축 디자인
- 물결형 스카이라인: 한강변 특화된 도시 경관 조성.
- 점층형 경관 유도: 한강으로 열린 주거단지 형성을 위해 단지 내 통경축 확보
- 창의적 디자인 가이드라인 적용 시 최고 250m까지 건축 가능.
용어의 정리
- 통경축 : 조망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 즉 경관축이라 말하며, 요즘 살기 좋은 아파트의 평가기준의 요소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 아파트 단지 배치에서 시각적인 통로나 공간을 만들어 동과 동 사이로 경치가 보이도록 하는 통경축은 단지 내 개방감을 주고, 주변의 경치를 끌어들여 조망환경을 더 풍성하게 해 줍니다.
위 이미지는 통경축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예로 아파트 동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여 아파트 사이에 열린 시야가 형성되어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연결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3) 수변공간 및 공원 조성
- 광폭 선형공원 2개소: 서울숲~뚝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녹지 네트워크 구축.
- 수변문화공원(약 1km): 강변북로로 단절된 지역과 한강 연결, 접근성 개선.
- 공공보행통로 및 입체 데크로 한강 접근성 대폭 강화.
(4) 공공성 및 지역 활성화
- 근린생활시설 집중 배치: 성수이로, 뚝섬로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 문화·휴식 공간: 한강변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
3. 추진 경과 및 배경
- 2009년: 전략정비구역 지정.
- 2011년: 최초 정비계획 수립, 4개 지구로 구분.
- 당시 기반시설 및 이해관계로 인해 사업 진행 정체.
- 2021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선정.
- 다양한 정책·제도 변경 반영, 이해관계 조율.
- 2024년: 정비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
4. 주요 기대 효과
(1) 한강 접근성 개선
- 강변북로로 단절된 지역 여건 개선.
- 보행 중심의 수변 친화 공간 확보.
(2) 대규모 주택 공급
- 총 9,428세대 중 1,792세대는 임대주택으로 제공.
- 주거 안정 및 도심 내 공급 확대.
(3) 지역경제 및 문화 활성화
- 상업·문화·공공시설의 적절한 배치로 지역 활성화.
- 성수와 서울숲, 한강을 잇는 매력적인 수변 도시로 발전.
(4) 도시 경쟁력 강화
- 물결형 스카이라인과 창의적 디자인으로 서울의 랜드마크 조성.
- 한강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5. 향후 계획
현재 국내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성장한 성수동이 또 한 번의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이 물결무늬 형태의 초고층 스카이 라인으로 조성되고 성수지역 수변 덮개공원이 시민 생활권역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매우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거라 예상됩니다. 변경 고시 이후 조합에서 추진하는 통합 심의가 신속히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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