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최대의 정비사업 중 하나인 한남 4 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물산이 현대건설과 동시에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이라 불리는 미래 주거 형태를 제안하였습니다. 한강 조망과 특허 디자인, 친환경 커뮤니티로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였습니다.
한남 4 구역, 재개발의 중심에 서다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인근에 위치한 한남 4 구역은 한강과 남산을 품은 뛰어난 입지 조건으로 강북지역 정비사업 중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자하 하이드 아키텍츠의 협업을 통한 '디에이치 한강'을 통해 자하 하이드 고유의 곡선미를 강조한 미래 주거 형태를 제안하였다면 삼성물산은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제안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미래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에서 지상 23층, 51개 동, 2331 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총공사비는 약 1조 6000억 원에 달합니다.
1. 삼성물산의 독창적 설계와 특허
삼성물산은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나선형 구조 디자인으로 모든 세대가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한강변에 전면 배치된 4개 동은 외관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혁신을 보여주며, 이 독창적인 디자인은 한남 4 구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물산의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이 적용되어 가구별로 조망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평면 구성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가변형 구조 설계는 현대적 주거 문화의 진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2. 한남지구 최대 커뮤니티
삼성물산이 제안한 미래형 주거 공간에는 입주민의 편의와 복지를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을 대폭 강화하여 한남 4 구역을 차별화했습니다. 특히, 한남지구 최대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센트럴 커뮤니티는 스포츠와 문화생활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한남지구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마련된 스카이 커뮤니티는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외에도 하이라인 365라는 친환경 생태 공간이 조성되어 조깅 트랙, 캠핑 공간 등 다채로운 야외 시설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상징성을 담다
삼성물산은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의 단지명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제시하며, 한남 4 구역이 한남뉴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약속하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한민국 미래 주거 트렌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거라는 자신감의 비췄으며 조합원에게 다짐할 예정입니다.
4.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 구도
한남 4 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치열한 경쟁이 관점 포인트로 워낙 이름이 있는 대기업이고 양사가 최근 하이엔드 브랜드를 통한 성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두 기업은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조합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공사 최종 선정은 내년 1월 18일 조합원 투표로 결정됩니다.
결론
서울 노른자 중에 노른자 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남 4 구역 재개발 사업은 단순히 아파트 건설을 넘어, 한강과 남산을 잇는 서울의 랜드마크를 창출하는 대형프로젝트입니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과 현대건설이 제안한 '더에이치 한강'은 각각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 주거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하지만 너무 한 곳으로 치우치는 관심으로 인해 빈부의 격차가 점점 커지는 현실은 부러움을 떠나 씁쓸하기도 합니다.